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은 고객이 직원에게 직접 칭찬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신한은행은 실시간 모바일 설문조사시스템을 통해 영업점에서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 영업점 상담고객이 직접 칭찬 메시지 보내는 서비스 도입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고객은 카카오톡으로 받은 메시지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영업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고 판단하면 직원에게 직접 칭찬하는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신한은행은 기존에 영업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고객만족도 평가를 폐지하고 고객이 직접 좋은 서비스를 칭찬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즐겁게 일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모두 기분 좋은 서비스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