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에이스리서치의 4·15총선 관련 경북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29.3%의 지지를 얻어 통합당 김영식 후보(49.1%)에 19.8%포인트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을 민주당 김현권 29.3%, 통합당 김영식 49.1%에 뒤져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 무소속 김봉교 후보.


무소속 김봉교 후보는 14.7%의 지지를 얻었으며 기타 다른 후보지지는 1.4%였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2.6%, 2.9%였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54.2%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27.1%, 무소속 김봉교 후보는 11.6%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47.5%, 더불어시민당은 16.4%로 집계됐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7.6%, 정의당은 7.5%, 국민의당은 5.5%, 민생당은 2.7%, 기타정당 3.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은 4.8%, 잘모름은 4.9%였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에이스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영남일보와 KBS대구, 대구CBS가 공동으로 의뢰해 경북 구미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5일 하루 동안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4.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