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울산을 출발하는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25일부터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각각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부산, 울산에서 김포와 제주 오가는 노선 55일 만에 재개

▲ 에어부산의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의 울산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1일부터 중단됐으나 이번 운항 재개를 통해 55일 만에 노선이 회복된다.

또한 에어부산은 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3월16일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을 일부 증편하여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제주 노선 이용객을 위해 특가 운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울산~제주 노선에서 1인 편도 총액기준 99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4월8일부터 19일까지며 해당 항공권의 탑승은 7월20일까지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항공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노선을 재개하고 국내선의 일부 증편을 결정했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기내 좌석 사이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