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우선주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56분 기준 신풍제약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30.00%(7950원) 뛴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보통주 거래정지에 우선주 상한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

▲ 7일 오전 9시56분 기준 신풍제약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30.00%(7950원) 뛴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보통주의 매매거래가 7일 하루 동안 정지되자 우선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6일 신풍제약 보통주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주가가 2일 동안 40% 이상 급등해 7일 하루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억제효과를 보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풍제약 보통주 주가는 3일 전날보다 29.96%(3550원) 상승한 1만5400원에, 6일에는 직전 거래일인 3일보다 29.87%(4600원) 오른 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은 3일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가 코로나19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클로로퀸과 비교해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피라맥스는 열대열과 삼일열 말라리아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로 국산 16호 신약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