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7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의 21대 총선 경기 고양시정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42.2%를 얻어 김 후보(46.4%)와 4.2%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정 박빙, 민주당 이용우 42.2% 통합당 김현아 46.4%

▲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0%로 40.7%로 집계된 통합당과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국민의당 4.6%, 정의당 4.4%, 민생당 1.3%, 우리공화당 1.3% 등이다.

총선 투표에서 고려하는 요소로는 정권 견제가 44.7%, 안정적 국정운영이 41.9%로 나왔다. 소수정당 원내 진입은 6.6%, 기타 2.7%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관련해 잘한다는 응답은 49.8%로 48.9%의 잘못한다는 응답과 팽팽하게 맞섰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CBS와 국민일보 의뢰로 4~5일 이틀동안 경기 고양시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4.7%,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