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협력기업의 생산중단 여파로 평택 공장 가동을 일시중단한다.

현대위아는 6일부터 9일까지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위아, 협력기업 임시휴업으로 평택공장 가동 일시중단

▲ 현대위아 평택공장.


현대위아는 “동희오토 등 고객기업의 생산중단과 축소운영에 따라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평택 공장에서 자동차용 엔진을 생산해 기아차 일부 차종의 위탁생산을 맡고 있는 동희오토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동희오토가 코로나19 사태로 6일부터 13일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6일 동안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대위아도 생산을 멈춘 것이다.

동희오토는 2004년부터 기아차에서 경차인 레이와 모닝을 전량 위탁받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