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차량 소유주들을 겨냥해 차량용품 할인판매 및 차량 홈케어(내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GS리테일은 매달 1일부터 24일까지 GS25에서 차량용품 특가 예약행사와 ‘차량홈케어’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편의점 GS25, 차량용품 예약 할인판매와 차량관리서비스 확대

▲ GS리테일은 매달 1일부터 24일까지 GS25에서 차량용품 특가 예약 행사와 ‘차량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GS리테일 >


GS25에서 판매하는 차량용품은 매립형 공기청정기, 블랙박스 32G, 블랙박스 16G, ECM 룸미러 하이패스, 에어컨필터 등 5종이다.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블랙박스 등 수요가 많은 상품들로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GS25와 제휴된 통신사 멤버십을 적용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용품을 사려는 고객은 매달 24일까지 전국 GS25 매장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계산대(POS)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오는 해피콜 전화 안내에 따라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차량용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차량홈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홈케어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 전문가가 방문해 구매한 차량용품을 설치하고 차량의 내부환경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살균·소독에 관심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차량 전문가가 과초산과 송침유 등 친환경 인증 성분으로 차량 내부를 살균·소독해 자동차 시트 등에 있는 세균 및 냄새를 제거해준다.

다만 매립형 공기청정기는 상품 특성을 고려해 차량홈케어서비스 대신 교체 필터를 제공한다.

GS25는 차량 소유 고객을 겨냥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GS25가 1월 말 판매하기 시작한 ‘국가 지원금 하이패스 단말기’인 친환경단말기(전기·수소차·AEBS장착버스), 화물차단말기(4.5톤 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용 단말기 3종은 3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천 대를 넘겼다.

친환경 단말기는 전국 판매량의 20%가 GS25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완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과장은 “최근 늘어난 자가용 이용 고객에 맞춰 판매하는 차량용품을 확대하고 차량홈케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모빌리티서비스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매달 다양한 차량용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