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나왔다.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는 78명 추가됐다. 
 
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39명에 그쳐, 무증상 감염자 78명 더 나와

▲ 4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코로나19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조기가 걸려 있다. 중국은 이날 수도 베이징과 피해가 가장 컸던 후베이성 우한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희생자 애도식을 열었다. <연합뉴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0시 기준으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708명, 사망자는 33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5일 0시와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39명, 사망자는 1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광둥성에서 발생한 1명을 제외하고 38명은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역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해외 역유입 환자는 951명으로 늘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5일 하루 동안 78명 확인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로 중국 정부는 이들을 코로나19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다. 

중국 본토가 아닌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297명,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대만에서 5명, 홍콩에서 4명 나왔다.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홍콩 890명, 대만 363명, 마카오 4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