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닌텐도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닌텐도 게임기와 관련 게임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대원미디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원미디어 주가 장중 9%대 올라, 닌텐도 게임 '동물의 숲' 인기

▲ 대원미디어 로고.


6일 오전 11시32분 기준 대원미디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17%(550원) 높아진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닌텐도는 3월20일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과 게임팩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출시했다.

동물의 숲은 2001년 첫 발매된 닌텐도의 대표적 장수 게임 시리즈다. 역대 누적 판매량은 3291만 장에 이른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이후 7년여 만에 출시된 신작이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게임기와 게임팩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제품이 모두 품절돼 온라인 중고매매 사이트에서는 정가의 2배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