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여름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6일 독일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여름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스포츠’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하며 혁신, 심미성, 활용성 등을 심사하는 국제디자인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국제디자인공모전),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엔페라스포츠는 와이드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주행에 적합한 비대칭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여름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측면에 3D 홈을 적용하는 등 최적의 설계를 통해 블록 강성을 강화해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며 신규 합성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하고 빗길뿐 아니라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장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넥센타이어의 성능과 품질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스포츠는 독일 ADAC모터벨트와 아우토빌트, 스위스 TCS, 오스트리아 ÖAMTC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잡지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구매 추천’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