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가 경합을 보이고 있다.

5일 한국리서치의 21대 총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허 후보가 45.0%로 38.1%를 얻은 김 후보와 6.9%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경합, 민주당 허영 45.0% 통합당 김진태 38.1%

▲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5.0%,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는 0.2%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허 후보가 46.2%로 35.2%에 그친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엄 후보는 0.6%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6%로 30.5%의 통합당을 앞섰다. 그 밖에 정의당 5.6%, 열린민주당 2.0%, 국민의당 2.0%, 친박신당 0.4%, 민생당 0.2%, 민중당 0.2% 등이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26.7%로 25.6%를 받은 미래한국당과 박빙 양상을 띠었다. 정의당은 10.9%, 열린민주당 8.0%, 국민의당 3.2%, 우리공화당 0.6%, 민생당 0.2%, 민중당 0.2%, 친박신당 0.2% 등으로 파악됐다.

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KBS 의뢰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다 이뤄졌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