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나왔다.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도 47명 추가 확인됐다.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30명 그쳐, 무증상감염자 47명 더 나와

▲ 방호복을 입은 보안요원들이 3월2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역에서 승객들의 짐을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0시 기준으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669명, 사망자는 33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일 0시와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30명, 사망자는 3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5명은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역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해외 역유입 환자는 913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 3명은 발병지 우한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모두 나왔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4일 하루 동안 47명 확인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다. 

중국 본토가 아닌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261명,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대만에서 5명, 홍콩에서 4명 나왔다.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홍콩 862명, 대만 355명, 마카오 4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