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손 소독제 2만여 개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 홈플러스와 함께 대구경북에 손소독제 2만 개 기부

▲ 신한카드 로고.


신한카드와 홈플러스가 기부한 손소독제는 두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제작해 부착하고 포장한 뒤 전달됐다.

손소독제가 전달된 곳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구 지역주민센터 10곳, 신한카드 아름인도서관이 조성된 사회 복지관 3곳, 경주시청과 경산시청,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이다.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어려울 때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홈플러스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와 홈플러스는 앞으로 농가 구매물량 확대, 생필품 할인 등 지역농가와 시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홈플러스 등 제휴사들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기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