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농협경제지주는 3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꽃다발 판매방송을 8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공영홈쇼핑과 화훼농가 돕기, 장철훈 "희망 준다"

▲ 농협은 3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꽃다발 판매방송을 8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


앞서 농협경제지주는 3월27일 농림식품축산부, 공영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최초로 꽃다발 판매방송을 편성해 꽃다발 2900세트를 판매했다.

60분 방송 가운데 48분 만에 매진됐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꽃다발을 무료로도 나눠준다.

농협경제지주는 ‘열려라 꽃길’이라는 제목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공영홈쇼핑의 농협방송 편성시간에 1만2500원 상당의 꽃다발을 하루 1천 개씩 모두 5천 개를 시청자에게 선착순으로 무상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방송을 특별 편성해 피해지역 돕기에도 나선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