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가전공장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일 삼성전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세탁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미국 세탁기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일시 가동중단

▲ 삼성전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공장.


삼성전자는 뉴베리공장을 폐쇄하고 2일부터 4일까지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

뉴베리공장은 삼성전자의 미국 내 유일한 가전공장으로 2018년 1월 가동을 시작했다. 900명의 직원이 연간 100만 대의 세탁기를 생산한다.

삼성전자 해외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가동을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28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생산라인과는 관련이 없어 가동이 중단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