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태평양물산이 자회사 나디아퍼시픽을 통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해 질병관리본부와 계약된 업체에 납품하기로 했다.
 
태평양물산 주가 초반 상한가, 자회사에서 의료용 방호복 생산해 납품

▲ 태평양물산 로고.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 태평양물산 주가는 전날보다 29.86%(415원) 뛴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이날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자회사인 나디아퍼시픽을 통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계약된 업체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디아퍼시픽은 베트남과 미얀마에 있는 생산법인에서 100만 장 이상의 방호복과 신발덮개를 납품하기 위해 생산을 시작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평양물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의료용 방호복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물산은 수출입업, 의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하는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