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해 올랐다.

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18%(1천 원)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모처럼 동반반등,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0.87%(400원) 오른 4만6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중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부 상승폭이 커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04%(1600원) 오른 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거래일 만에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51%(400원) 오른 7만88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한때 7만65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보기술(IT)업계 전반의 부진이 예상되나 반도체업종은 서버용 반도체 수요 강세에 따라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에 위축됐던 수요가 3분기 기점으로 회복해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다시 초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