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가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의 4·15총선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권 후보가 26.5%로 42.3%를 얻은 홍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달서갑 민주당 권택흥 26.5%, 통합당 홍석준 42.3%에 뒤져

▲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


이밖에 민생당 김기목 후보 0.9%, 우리공화당 이성우 후보 2.4%, 무소속 곽대훈 후보 16.0% 등이었다

당선후보 전망에서는 권 후보 20.7%, 홍 후보 52.5%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김 후보 0.1%, 이 후보 1.7%, 곽 후보 15.6% 등으로 파악됐다.

비례대표 지지정당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45.5%, 더불어시민당 9.5%, 정의당 6.2%, 민생당 5.1%, 국민의당 4.0%, 열린민주당 4.0%, 우리공화당 3.2% 등으로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셜데이타리서치 여론조사는 TBC, 매일신문 의뢰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 달서갑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3.8%,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