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다른 증권사에서 넣어놓은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KB증권으로 옮긴 고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다른 증권사에게 맡긴 주식을 KB증권 계좌로 입고하는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주식 타사 대체입고’ 이벤트를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 다른 증권사에 맡긴 주식을 옮기면 현금 주는 이벤트

▲ KB증권은 타 증권사에 보유한 주식을 KB증권 계좌로 입고하는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주식 타사 대체입고’ 이벤트를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KB증권 >


KB증권은 “이번 이벤트는 2월 실시한 ‘주식 타사대체 입고 이벤트’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국내주식만 진행했던 것과 달리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분리하여 따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을 KB증권 비대면계좌나 은행연계계좌로 옮긴 고객 가운데 △3천만 원 이상 순입고 △1천만 원 이상 매매거래 실시 △입고 뒤 5개월 동안 3천만 원 이상 자산 유지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증권은 이벤트 대상고객에게 5개월 동안 순입고금액 규모에 따라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매월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매매금액에 따라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지원금도 1회 제공한다.

다만 2월 이벤트에 참여했던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 보유한 해외주식을 KB증권 계좌로 옮긴 개인고객 가운데 100만 원 이상 해외주식을 순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주식 순입고금액 규모에 따라 구간별 최소 누적 거래금액을 충족한 고객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순입고금액 규모와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현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증권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마블(M-able)'과 '헤이블(H-able)', KB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은 차별화된 입고 이벤트로 고객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높이고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