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3월에 월 단위 첫 흑자달성, 이진원 "연간 흑자 내도록 구조 강화"

▲ 티몬이 3월 월 단위 흑자를 냈다고 2일 밝혔다. <티몬>

티몬이 3월에 월 단위 흑자전환에 처음 성공했다.

2일 티몬에 따르면 3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3월 한달 동안 영업이익 1억6천만 원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분기·연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월 흑자규모로 100억 원이 지속해서 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몬은 타임커머스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커머스는 이벤트 시간에 특가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티몬은 이번 흑자 전환을 기념해 모든 직원들에게 해외여행 포상을 약속했다.

더불어 파트너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꾸준히 추가하기로 했다.

티몬은 “10년째 적자인 전자상거래업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