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타이어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4월29일까지 ‘2020 타이어 나눔 지원사업’의 상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회복지기관 상대로 '타이어 지원사업' 공모

▲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4월29일까지 ‘2020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


타이어 나눔 지원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이 운용하는 차량의 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동·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990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으로 2010년부터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타이어 나눔사업을 벌여 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기관 적합성 심사와 타이어 교체 필요성 평가 등을 진행한 뒤 모두 350여 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9인승 이상 15인승 미만 승합차(업무용)나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경차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비영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29일까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접수 방법 등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부터 사회복지기관의 요청을 반영해 지원기관을 500여 곳에서 700여 곳으로 늘렸으며 지원 차종도 배기량 1000CC 이하 경차에서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