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총선기간에 급상승검색어 중단하고 댓글 제한

▲ 네이버가 총선기간에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고 후보자 이름을 검색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네이버>

네이버가 총선기간에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

네이버는 2일 자정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날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기간이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선거기간에 네이버 댓글 기능도 제한한다.

공직선거법 82조 6항에 따라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후보자등록이 끝난 3월28일 오후 3시부터는 네이버 검색창에 국회의원 후보자 이름을 검색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검색어 제안’ 기능 역시 중단했다. 검색어 제안은 오타 혹은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대안을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들은 15일 오후 6시에 다시 활성화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