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가맹점의 노무관리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앱 ‘퇴근해CU’를 내놓았다.

BGF리테일은 CU 가맹점주 및 스태프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근태관리, 급여 계산 등 스태프 고용에서부터 근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반사항을 모바일앱으로 더욱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노무관리 통합 솔루션 모바일앱 ‘퇴근해CU’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 CU 가맹점 노무관리 통합 모바일앱 '퇴근해CU' 내놔

▲ 편의점 CU가 가맹점의 노무관리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앱 ‘퇴근해CU’를 내놓았다. < BGF리테일 >


가맹점주는 ‘퇴근해CU’를 통해 그동안 점포에서 대부분 손으로 작성하던 근로계약서를 전자 문서로 처리하고 직원의 출퇴근 현황도 매일 QR코드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각종 비용 등을 포함한 급여도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업무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기록 및 계산의 오류 등에 따른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또 ‘퇴근해CU’를 통해 각 시간대별로 업무 체크리스크도 점포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점포 관리를 할 수 있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최신 노무정보를 담은 노무 월간지 및 온라인 교육콘텐츠 등도 게시된다.

CU는 지난해 말 노무관리 통합 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손잡고 3개월에 걸쳐 ‘퇴근해CU’를 개발했다. 

3월 한 달 동안 직영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해본 결과 점장 및 직원에게 모두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CU는 가맹점주들의 점포 운영을 돕기 위한 노무, 법률, 세무 등 종합 상담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정부의 각종 세금 혜택 및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운영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과 열린 소통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제도와 운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