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업 취업선호도 조사결과. <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405명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21.1%)가 1위에 올랐다. 뒤이어 한국전력공사(15.3%), 한국철도공사(12.9%), 한국공항공사(9.8%), 한국도로공사(8.8%) 순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취업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점수(49.8%)’가 1위에 올랐으며 ‘면접(38.6%)’, ‘직무 관련 지식(29.2%)’, ‘어학점수·자격증(22.9%)’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의 장점은 ‘고용 안정성과 정년 보장(72.2%)’이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비교적 높은 연봉 수준(36.3%)’과 ‘안정적 사업 전망(33.3%)’이 뒤를 이었다.
반면 공기업의 단점은 ‘경직되고 보수적 조직문화(45.9%)’, ‘지방 근무(39.4%)’, ‘대기업 대비 낮은 연봉(22.8%)’, ‘민원 응대업무(18.3%)’ 등이 꼽혔다.
코로나19 확산도 공기업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기업 취업준비에 미친 영향으로는 ‘채용계획 자체가 취소·축소될지 모른다는 불안함(49.7%)’, ‘준비하던 기업의 채용 연기(47.3%)’, ‘취업박람회 연기 등으로 정보 수집 어려움(36.8%)’ 등이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