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라임자산운용 인수설’을 놓고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은 1일 “라임자산운용을 인수하려고 검토하거나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인수설은 일방적 허위사실 유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라임자산운용 인수 검토하거나 시도한 사실 없다”

▲ 롯데손해보험 로고.


한 매체가 저날 장영준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녹취록을 통해 롯데손해보험이 라임자산운용 인수 추진에 자금줄 역할을 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장 전 센터장은 녹취록에서 “금감원 및 검찰 출신, 금융구조화 전문 변호사, 추심전문 변호사 등으로 인수 자문단을 구성해 라임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해 직접 개입할 것”이라며 “롯데손해보험이 1조4천억 원을 운용하는데 여기에서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롯데손해보험은 31일 공시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인수설을 부정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장 전 대신증권 센터장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