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온라인 추천 펀드의 선취수수료 5월 말까지 감면행사

▲ 하나은행은 5월31일까지 온라인 추천 펀드의 선취수수료를 감면해주는 '펀드 BIG SAL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온라인 추천펀드의 선취수수료를 감면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하나은행은 1일부터 5월31일까지 ‘펀드 빅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시장 분석을 통해 추천한 ‘이달의 펀드’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편드(ELF)’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수수료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의 펀드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선취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펀드 상품은 통상 0.5% 수준인 선취수수료율을 0.1%로 내린다.

다만 수수료 감면은 이달의 펀드 가운데 선취수수료가 부과되는 Ae클래스 펀드만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이 펀드를 가입한 고객들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도 이벤트 기간 매입신청이 완료된 금액은 동일하게 선취수수료를 감면한다.

이벤트가 끝난 뒤 각 상품별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수수료가 다시 부과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고객들은 은행에서 면제 또는 인하하는 수수료만큼 투자상품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언택트 금융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금융시장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손님 수익률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