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직원 10명 가운데 8명이 유급휴직에 들어간다.

하나투어는 각 부서별 최소인원만 남겨두고 전체직원의 80%를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투어, 코로나19 위기에 직원 80% 유급휴가 4월 실시

▲ 하나투어 로고.


이번 유급휴직은 4월 한 달 동안 실시되며 직원들은 월 기본급의 70% 수준을 받게 된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본격화로 여행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3월부터 ‘주3일 근무’ 시행 등 자구책을 펼쳐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존 업무를 완전히 중단하는 휴업이 아니다”며 “휴직기간을 늘릴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