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반도체소재 자회사 SKC솔믹스가 중국에 반도체 세정공장을 세운다.

SKC솔믹스는 1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중국 반도체 세정사업 진출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C솔믹스, 중국 우시에 공장 세우고 중국 반도체 세정사업 진출

▲ SKC솔믹스 로고.


SKC솔믹스는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안에 공장을 설립한다.

2021년 상업화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증설을 통해 대만과 미국 등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반도체 세정은 각종 부품과 장비를 세척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SKC솔믹스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세정시장은 2020년 1조2천억 원에서 2025년 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C솔믹스는 “16년에 걸친 세정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중국에서 사업을 안정화하고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