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리서치앤리서치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구 투표 지지 정당을 묻는 항목에 민주당은 38.0%, 통합당은 25.3%의 응답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투표 지지정당 조사에서 민주당 38%, 통합당 25.3%에 앞서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로고.


민주당이 통합당에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그밖에 지역구 투표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 3.4%, 무소속 3.2%, 우리공화당 1.0%, 민생당 0.9% 등이다.

‘모르겠다’, ‘없다’ 등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보층은 27.2%로 집계됐다.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는 동아일보 의뢰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100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0.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