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리서치앤리서치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 정치 지도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항목에 이 전 국무총리라고 응답한 비율은 31.3%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낙연 다음 지도자 선호 31.3% 1위, 이재명 15.9% 황교안 12.9%

▲ (왼쪽부터)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9%,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12.9%로 집계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7.6%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4% 오세훈 전 서울시장 4.3%, 홍준표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4.2% 등으로 조사됐다.

정치 지도자에 필요한 자질을 묻는 질문에 국가운영 능력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46.0%로 조사됐다.

도덕성(16.6%), 미래 비전(16.2%), 사회 통합(13.9%) 등 항목보다 크게 앞섰다.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는 동아일보 의뢰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100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0.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