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2명이 브라질 출장 직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A씨와 B씨에 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2명, 브라질 출장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 <연합뉴스>


이들은 2월 초 함께 브라질로 출국해 3월30일 귀국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유지했으며 이 기간 국내 사업장에 출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다른 직원 1명도 브라질 출장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1명은 유럽 출장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례 모두 국내 사업장 감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귀국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자가격리조치를 하도록 해 감염자 출근에 따른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