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배우 김수현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하나은행은 새 광고모델로 김수현씨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 손흥민 김수현을 '투톱' 광고모델로 내세워 글로벌 공략

▲ 배우 김수현씨. <하나은행>


김수현씨는 2014년에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하나은행은 중국 및 동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김수현씨가 글로벌 경쟁력 및 신남방 확장정책 홍보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보유한 모델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김수현씨를 모델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의 편의성과 경쟁력을 소개하는 새 광고를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이 광고는 TV, 디지털매체, 극장 등을 통해 방영된다.

하나은행은 기존 광고모델인 축구선수 손흥민씨와 김수현씨가 함께 출연하는 광고도 제작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한 이미지에 배우 김수현의 세련된 이미지가 더해져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우 김수현이 전방 수색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모두의 기쁨'을 추구하는 하나은행의 경영원칙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