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서울시 버스정류장 18곳을 녹색쉼터로 조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 합정에서 홍대입구, 신촌, 아현에 이르는 양화·신촌로 중앙 버스정류장 18곳의 상부와 벽면, 펜스 등에 식물을 배치해 친환경 녹색쉼터 정류장으로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서울시와 손잡고 버스정류장 18곳 녹색쉼터로 조성

▲ 롯데칠성음료가 서울시 버스정류장 18곳을 친환경 녹색쉼터 정류장으로 조성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버스정류장 위쪽에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인 상록기린초, 수호초 등을 심었다.

벽면에는 공기 정화식물로 맑은 공기를 만들어주는 ‘바이오 월(Bio Wall)’을 설치했다.

버스정류장 왼쪽과 오른쪽 펜스와 하단에도 꽃과 식물을 배치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녹색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시는 이에 앞서 2월26일 ‘버스정류장 쉘터 녹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버스정류장 쉘터 녹화사업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버스정류장을 녹색 청정구역으로 만들어 환경 개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