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여론 조사기관인 입소스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구 수성구갑에서 21대 총선 후보 지지율은 김 후보 37.4%, 주 후보 44.8%로 집계됐다.
 
대구 수성구갑 경합, 민주당 김부겸 37.4% 통합당 주호영 44.8%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그밖에 후보의 지지율은 무소속 이진훈 후보 5.9%, 친박신당 곽성문 후보 1.6% 등이다.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 묻는 조사에서는 김 후보 34.4%, 주 후보 44.9%로 나타났다.

대구 수성구갑의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14.8%, 미래한국당 40.9%, 정의당 7.8%,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6.6%, 우리공화당 1.3% 등이다.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대구 수성구갑의 만18세 이상 남녀 506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5.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