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의 4.15총선 김포갑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5.4%로 집계돼 통합당 박 후보(26.8%)와 8.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무소속 유영록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12.7%였다. 
 
김포시갑 경합, 민주당 김주영 35.4% 통합당 박진호 26.8%

▲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여의도연구원 제2 부원장과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이 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조성진 후보가 김포시 갑에 출마했다.

31일 공개된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김포지역신문협의회와 김포신문 의뢰로 28일부터 29일 김포시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3.9%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