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도시정비 수주시장에 복귀한 뒤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알리기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래미안 홈페이지와 래미안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 래미안’ 등을 통해 래미안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도시정비 수주시장 복귀하며 래미안 브랜드 알리기 적극

▲ 래미안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영상.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 영상을 통해 그동안 래미안이 발전시켜 온 새로운 집의 가치를 보여주려 한다”며 “국내 주택시장을 이끌어 온 래미안의 주거 가치와 브랜드 파워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브랜드 영상은 ‘언제나 최초의 새로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입주민들이 래미안에서 일상을 보내는 여러 순간을 담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서울 강남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5년 만에 도시정비 수주시장에 복귀하며 래미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래미안이 2000년 출시된 지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해 래미안의 도시정비 수주전 복귀 결과에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도시정비 수주전 복귀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래미안 상품설명회를 통해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를 새 콘셉트로 제시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당시 상품설명회에서 옵션 다양화, 가상현실(VR) 견본주택, 전문서비스 커뮤니티 등 다음 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고객을 위한 여러 제안을 공개했다. 밀레니얼세대는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개인적 취향과 개성이 강하고 정보통신(IT) 분야에 익숙하다는 특징이 있다.

래미안은 국가 고객만족도(NCSI) 아파트부문 22년 연속 1위,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19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