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 주가가 급등했다. 지주회사 SK 주가도 올랐다. 

31일 SK디스커버리 주가는 전날보다 13.98%(2600원) 급등한 2만1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디스커버리 주가 13%대 급등, SK도 올랐지만 그룹주 방향 못 잡아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이날 급등으로 SK디스커버리 주가는 2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SK디스커버리 주식은 모두 49만975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03억3700만 원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SK디스커버리 주식을 각각 593주, 6476주 순매도했다.

SK 주가는 4.69%(7500원) 상승한 1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른 SK그룹 계열사 주가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SK렌터카 주가는 2.7%(190원) 오른 7240원에, SK가스 주가는 1.45%(900원) 상승한 6만2900원에 장을 끝냈다. 

SK바이오랜드 주가는 1.32%(30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05%(900원) 상승한 8만7천 원에, SK텔레콤 주가는 0.57%(1천 원) 오른 17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 SK머티리얼즈,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C 주가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48%(400원) 내린 8만3300원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98%(1200원) 하락한 13만4천 원에 장을 끝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1.09%(50원) 내린 4550원에, SKC 주가는 3.38%(1300원) 떨어진 3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케미칼 주가는 3.09%(2700원) 내린 8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SK케미칼 주가는 이날 하락으로 주가가 전날과 비교해 변함이 없었던 25일을 제외하고 20일부터 6거래일 동안 이어진 상승세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