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전문기업 조비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31일 오후 2시59분 기준 조비 주가는 전날보다 30.00%(2850원) 뛴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 아난티 경농 남해화학 현대건설 주가 급등, 남북경협주 강세

▲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북경협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아난티 주가는 5920원으로 28.00%(1295원) 높아졌다. 아난티는 금강산 관광지구 고성봉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농약 제조업체 경농 주가는 28.49%(2100원) 오른 94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남해화학 주가는 19.08%(1120원) 상승한 6990원에, 현대건설 주가는 7.06%(1800원)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0일 언론과의 콘퍼런스콜에서 북한과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혀 북한에 식량, 비료 등 인도적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