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유권자의 24.8%가 민주당 김 후보를 선택했다. 무소속 권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4.6%였다.
 
강릉 초접전, 민주당 김경수 24.8% 무소속 권성동 24.6%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무소속 권성동 후보, 무소속 최명희 후보,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


강릉시장을 지낸 또 다른 무소속 최명희 후보는 19.8%,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4.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일보와 KBS춘천, 춘천MBC 등 도내 MBC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8~29일 동안 강릉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3.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