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갑에서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에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6.8%를 얻어 통합당 박정하 후보(24.8%)를 22%포인트 앞섰다. 
 
원주갑에서 민주당 이광재 46.8%, 통합당 박정하 24.8%에 우위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 무소속 권성중 후보.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8.4%였다.

강원일보와 KBS춘천, 춘천MBC 등 도내 MBC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8~29일 동안 원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이상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6.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