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3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경남 양산을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41.2%로 40.3%를 얻은 나 후보와 오차범위 안 0.9%포인트 차이의 박빙 양상을 보였다.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4.3%로 집계됐다.
경남 양산을 초박빙, 민주당 김두관 41.2% 통합당 나동연 40.3%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6.9%로 16.1%에 그친 더불어시민당을 크게 앞섰다.

그 밖에 열린민주당 15.9%, 정의당 6.5%, 국민의당 4.9%, 우리공화당 2.9%, 민생당 1.1%, 지지정당 없음 7.9%, 잘모름 4.4%, 기타 3.4% 등이었다.

4월15일 21대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여당 지원론과 정부여당 심판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정부여당 지원론을 고른 응답은 43.4%로 정부여당 심판론 47.4%와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26일 하루동안 경남 양산을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6.3%,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