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승수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셜데이타리서치의 4.15 총선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홍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8.4%로 집계돼 통합당 김 후보(40.6%)와 12.2%포인트 차이가 났다.
 
대구 북구을 민주당 홍의락 28.4%, 통합당 김승수 40.6%에 밀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후보,미래통합당 김승수 후보, 무소속 주성영 후보.


정의당 이영재 후보는 2.9%, 무소속 주성영 후보는 15.5%로 집계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5%, 기타 후보 1.7%, 잘 모름 7.4%로 나타났다.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홍 후보를 선택한 비율은 32.6%로 김 후보(44.3%)와 11.7%포인트 차이가 났다. 

주 후보는 12.0%, 이 후보 1.1% 였고 기타 후보 1.1%, 잘 모름 8.9%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미래한국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5.7%로 조사됐다. 더불어시민당 9.3%, 정의당 8.1%, 국민의당 5.5%, 민생당 4.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30일 등록된 소셜데이타리서치 여론조사는 매일신문과 TBC의 의뢰로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RS조사와 전화면접방식(무선전화 64.8%, 유선전화 30.7%, 무선전화면접 4.5%)으로 진행했고 전체 응답률은 5.4%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