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L7 강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투숙한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업한다.

호텔롯데는 30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L7 강남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호텔롯데,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L7 강남' 4월1일 영업 재개

▲ L7 강남.


L7은 호텔롯데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로 서울에서 강남과 홍대 명동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L7 강남은 30일 모든 투숙객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고지하고 안전한 동선을 안내해 퇴실 조치했다.

또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로 예약을 취소하고 예약금도 모두 환불해줬다.

L7강남은 31일 추가적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4월1일 낮 12시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L7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