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장 초반 대폭 오르고 있다.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국책과제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백신 개발을 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초반 이틀째 강세,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지속

▲ 진원생명과학 로고.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31일 오전 10시49분 기준 전날보다 26.89%(2670원) 뛴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핵산 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사업’의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히면서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30일 상한가를 보이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에서 핵산 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의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국책과제에 지원해 정부와 함께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메르스 및 지카 백신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