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 약간 내리고 SK하이닉스 소폭 올라, 외국인 매도 지속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30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93%(450원) 하락한 4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59%(1250원) 떨어진 4만70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해 잠시 4만8350원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48%(400원) 상승한 8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76%(2300원) 떨어진 8만1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해 한때 8만4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방향이 엇갈린 것은 2월25일 이후 24거래일 만이다.

외국인투자자는 양쪽 모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두 회사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장중에서 삼성전자 주식 85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식은 27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