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입소스의 올해 총선 광진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고 후보가 47.1%, 오 후보가 38.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광진을 접전, 민주당 고민정 47.1% 통합당 오세훈 38.4%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


세대별로 보면 20~40대는 고 후보에게 50대와 60대는 오 후보를 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 40대는 고 후보에게 각각 41.7%, 56.7%, 63.7%의 지지를 보냈고 50대의 47.3%와 60대의 56.1%는 오 후보를 지지했다.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27~28일 이틀 동안 서울 광진을 유권자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2.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