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갑에서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중앙일보의 의뢰를 받아 26~27일 강남갑의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4·15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태구민 후보는 42.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갑 통합당 태구민 42.6%, 민주당 김성곤 33.7%에 앞서

▲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태구민 후보.


김성곤 후보는 33.7%의 지지를 얻었다.

태 후보는 남성(43.3%)과 60세 이상(68.5%), 적극 투표 의향층(48.2%)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