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의료진 격려 위해 도시락 전달

▲ NH농협카드 직원들이 3월27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카드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와 도시락을 전달했다.

NH농협카드는 27일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도시락 200세트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NH농협카드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코로나19 극복 응원 댓글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몇 마디 말로 감사의 마음을 다 전할 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영웅입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의료진분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등 메시지를 남겼다.

도시락은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업체가 판매하는 샌드위치 도시락으로 준비됐다.

NH농협카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콜센터 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근무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상담사 교대 근무와 함께 ‘지그재그 앉기’, ‘옆 띄어앉기’ 자리배치를 적용해 상담사 사이 거리를 1.5m 이상 확보했다. 상담석 칸막이는 아크릴 패널을 추가로 설치해 90cm 이상의 높이를 유지하기로 했다.

상담사 업무 특성을 반영해 아크릴마스크와 면마스크를 지급하고 체온 측정, 주기적 방역, 위생용품 비치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대체 사업장 분리운영,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등 선제적 조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