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전국 공부방 아이들에게 생필품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방과 후 돌봄 공부방’ 530여 곳에 1억5천만 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CJ그룹, 공부방 아이들에게 생필품과 학용품 1억5천만 원어치 지원

▲ CJ 기업로고.


지원 대상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공부방 선생님으로부터 신청받은 1600여 가구의 아이들이다. 

기프트카드를 받은 공부방들은 ‘CJmall’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가구당 10만원 규모의 생필품 및 학용품 등을 구매한 뒤 이를 아이들 가정에 전달했다.

CJ그룹은 2일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미뤄지고 공부방마저 문을 닫아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식료품을 후원하기도 했는데 이를 포함하면 모두 3억 원어치의 물품을 공부방에 전달한 것이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지니고 CJ그룹이 보유한 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