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양평군에서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경기 여주시·양평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15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 후보가 46.7%를 얻어 최 후보(37.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잘모르겠다는 의견은 5.8%, 지지후보 없음은 3.2%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7%였다.
 
여주양평에서 통합당 김선교 46.7%, 민주당 최재관 37.9%에 앞서

▲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


연령별로는 최 후보가 18~29세와 40대에서 김 후보를 앞섰고 20대와 3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7.4%로 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24.1%)보다 43.3%포인트 앞섰다.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7일 여주시와 양평군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